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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웃

168이 무슨 뜻인가요?
타인에게 정확하게 알려줄 도리가 없는 키는 얼마든지 각색됩니다. 158cm인 사람은 160cm로, 178cm인 사람은 180cm로… 우리는 자존감을 지키기 위한 반올림 보다는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으로 컨텐츠를 만들어가기를 기대합니다.
2012년 중림동에서 인디 음악 중심 웹진으로 시작된 168은 디지털과 아날로그가 혼재된 9말 0초(90년대 말 ~ 00년대 초) 감성을 바탕으로 한 倂新美(병신미 – 새로운 것을 아우르는 감각)를 모토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모토에서 말하는 새로운 것은 사실은 과거의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에겐 익숙한 과거의 컨텐츠가 지금을 살아가는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것이기 때문이죠. 2013년에는 동묘 패션 컨텐츠를 만들기도 했고, 동네 책방 활성화를 위한 ‘책방을 봐드립니다’, 소통의 매개가 되는 90년대 스타일의 포장마차 ‘시민공론장 월동’, ‘우리동네 썰매 선수권’ 같은 레트로 색체의 컨텐츠를 168 특유의 디테일 지옥으로 표현하여 시민들에게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지역의 소도시들이 모두에게 신선한 재미를 주면서도 문제의식을 가지고 다가가게 할 수 있을까? 11년차 168은 ‘로컬’을 고민 중입니다. 로컬의 태도와 방식을 존중하면서도, 이를 바라보고 해석하는 방식은 로컬이 아닌 방식으로, 전통성에 얽매이기 보다는 뉴로컬이기 때문에 새로이 보이는 지역의 매력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168의 멤버

168은 이런 사람들과 일합니다.